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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냉난방 에어컨 설치 후기

폐쇄형 사무실이라 선풍기나 냉풍기로는 도저히 여름을 보낼 수 없을것 같아 이서진이 광고하는 캐리어사의 이동식 냉난방 에어컨으로 교체를 해 보았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실외기 설치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에어컨이라고 하지만 몇 가지 사항은 미리 고려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냉방을 위한 공간의 크기와 에어컨의 냉방능력, 실외기 대신에 뜨거운 바람을 외부로 뽑아 낼 수 있는 호스를 장치할 수 있는 공간과 경로가 확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음은 어쩔수 없이 예상해야 하고, 에어컨 기능이나 제습기능이 동작할때 발생하는 물을 수시로 버려야 합니다. (이동식 에어컨중에 물을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순엉터리 과장 광고나, 블로그 글은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런 자질구레한 내용 외에도 배기호스와 관련된 이슈가 있습니다.

즉 배기호스를 연장하여 설치해야 하는 경우라면 부품의 구입경로나 설치 방법도 사전에 체크해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배기 호스를 자바라 호스 또는 덕트라 부르기도 하고, 주름관 또는 후렉시블 덕트라고도 부릅니다.
이걸 구입하려면 부품의 이름이 뭔지, 덕트의 지름 크기는 얼마인지도 미리 체크 해야 합니다.
특히 덕트 두개를 연결하는 조인트는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가 힘들어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A/S센터에 문의하여 조치하였습니다.

반대쪽 배출구 작업사진 추가합니다.


모든 설치 작업을 완료하고 시험운전을 해보니 확실히 냉풍기 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쾌적함과 시원함이 이번 여름을 기다려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