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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대한민국의 상표이름이 영어로 하는 것이 옳은가?

요즘은 스마트어플의 춘추전국시대다.


이미지의 출처는 "http://blog.naver.com/kma450815/220879934135" 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어플의 이름이 어쩌다 영어도 아닌 영어같은 한글 이름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세종대왕님께서 창제하신 "한글"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네요.

다른 세계의 언어들과 비교하면 우리 한글의 역사는 이제 겨우 1,000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글을 더 아름답고 유용하게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은 영어를 잘써야 인정 받고, 영어가 잔뜩 들어간 문구를 잘 활용해야 효과가 있는것 처럼 왜곡되고 있지 않는지 진지하게 돌아볼 상항입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 선생님의 딸 이름이 "송송이" 이였는데, 이쁜 이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하셨다고 자랑 하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 기억으로 그때 당시 이쁜 이름대회의 취지는 한글 답도록 이름 짓기를 잘해야 입상을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영어로 잘 표현해야 좋은 글, 좋은 이름, 좋은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한글을 사랑하고 아끼는 전략을 찾아보는 취지에서 우리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글상표(나도 모르게 "브랜드 네임"으로 쓸뻔 했다.!!!)  두가지를 등록 했습니다.

"다자고"

"요고보고"


앞으로 1~2년안에 이 두개의 한글상표 이름을 100대 어플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이 순간 한번 더 불타 오릅니다.

한글 상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일요일 오후에~~~~